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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 연구팀, 지질 나노 입자를 활용한 항섬유화 펩타이드 전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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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교무지원팀
  • 날짜2022-05-11 10:35:16
  • 조회수2406

▲ (좌) 이재우 박사, (우) 변준호 대학원생

간섬유증은 다양한 원인의 손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간 조직이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면서 간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간섬유화가 지속될 경우 간이 딱딱하게 변하면서 쪼그라드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간섬유증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환자를 괴롭히는 질병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사망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간섬유증 치료를 위해 다양한 약물들이 임상 시험 중에 있지만 승인된 약물은 없는 실정이며, 치료법 또한 제한적입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 연구팀은 펩타이드가 연결된 지질 나노 입자를 활용하여 간 섬유 조직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되는 항섬유화 펩타이드 전달 기술 (Liver fibrosis-activated antifibrotic peptide delivery)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간섬유증 치료에 적용 가능하며, 간섬유화 동물 모델들에서 모두 섬유증 치료 및 완화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본 연구에서 설계된 나노 입자는 정상 조직에서는 치료용 펩타이드의 효능을 나타내지 않으며, 섬유화증이 진행된 조직에서만 치료용 펩타이드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여 효과를 나타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유경 교수 연구팀의 이재우 박사와 변준호 대학원생이 주도하였으며,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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