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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평양과학기술대 간 남북협력 논의
  • Writerpharm
  • Date2018-11-07 09:00:01
  • Pageview692

2018년 10월 22일 (월), 평양과학기술대학교의 Charlie Sands, 이병무, 고동훈 교수 일행이 본교를 방문하여 상호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서울대 약대 측에서는 이봉진 학장과 심창구 명예교수를 비롯, 8명의 교수가 참석하였습니다. Charlie Sands 교수가 평양과기대에 대한 소개를 하였고 이후 질의응답과 양 대학 및 남북 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평양과기대는 평양시 대동강 남쪽에 있는 남북합작 이공계 특수대학으로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 북한과 공동으로 설립해 지난 2010년 10월 개교하였습니다. 현재 공학부, 농생명과학부, 경영학부, 의학부에 약 50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교수진은 대부분 외국인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동안 집중적인 영어 교육을 받고 이후 전공수업을 수강합니다.

평양과기대는 현재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나(창립학장: Charlie Sands 교수) 최근 일련의 사태로 모든 추진 과정이 정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날 방문한 세 명의 교수는 모두 미국 국적으로, 미국의 제재로 평양에 가지 못하고 있으나 화상강의 등을 통해 교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날 논의에서 양 대학의 교수진은 가능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우리 대학은 금년 6월 26일, <통일약학센터>(소장 박정일 교수)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남북협력시대를 대비한 연구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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