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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만(金壽萬, 조선약학교 특별과 7회) 선생 후손 소장 자료 기증식 개최
  • Writeradjihuyn
  • Date2022-01-24 09:33:44
  • Pageview709

2022년 1월 18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21동 학장실에서 ‘김수만 선생 저서 및 자료 기증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김수만 선생의 후손들은 소장하고 있던 ‘『藥物學講義(약물학강의)』 1934.2.25. 발행’와 ‘『鮮漢藥物學(선한약물학)』 1931.10.15. 발행’ 도서 2점과 김수만 선생의 연구 실습 사진, 개인 사진, 가족 사진 등 원본 사진 총 7점을 약학역사관에 기증하였습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수만 선생의 차남 김창선 님, 손자 김명환 교수 (서울대학교 도서관장), 손자 김명준 교수 (한남대학교), 증손녀 김아영 양 (현,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등 후손 가족들, 심창구 동창회장, 오유경 학장, 주승재 약학역사관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김수만(金壽萬)선생은 조선약학교 특별과 7회 졸업 후 전 경성약학전문학교 조수 약제사로 근무하였고 생약학 분야의 선구자로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생약학 교과서라고 볼 수 있는 ‘『鮮漢藥物學(선한약물학)』 1931.10.15. 발행’을 집필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증식에서 김창선씨는 “아버지의 자료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술과 교육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했고 이에 심창구 동창회장은 “역사적으로 제목만 전해져오던 ‘『藥物學講義(약물학강의)』 서적의 원본을 처음으로 직접 보게되어 뜻깊다고 하였으며, 김창선 선생님의 높은 뜻에 따라 각종 연구와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하여 후학들에게 선대 약학자들의 열정을 기리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서울대 약대 오유경 학장은 약학역사관의 설립 취지와 배경 등을 설명한 후 자료를 기증해 준 김수만 선생님의 차남 김창선 님과 후손들에게 “서적 및 가족 사진들의 원본 자료 기증을 결정하시기까지 쉽지 않으셨을 텐데 이렇게 귀한 자료를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수만 선생님 후손 분들의 큰 뜻을 받아 자료를 소중히 보존 및 연구하여 전시와 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김수만 선생의 차남 김창선씨에게는 원본 사진의 사본과 함께 감사의 뜻을 담은 기증증서를 증정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약학역사관에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김수만 선생님의 차남이신 김창선 님, 손자 김명환 서울대학교 도서관장, 손자 김명준 교수 (한남대학교), 증손녀 김아영 양 등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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