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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약학역사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조선약학교 출신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 Writer교무지원팀
  • Date2019-12-24 1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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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역사관은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선약학교(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전신) 출신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일환으로, 3ㆍ1운동에 참여하여 일제에 항거한 독립유공자 3명 (박규상, 박희봉, 김공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명예 졸업장 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예졸업장 수여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박규상 선생(1893.01.21~1921.02.23)은 전라남도 영암사람으로, 조선약학교 재학 시절 경성에서 3월 1일 만세 시위에 참여한 후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 4월 10일 읍내 지사(志士)인 조극환 등과 함께 만세운동을 벌였습니다. 박 선생은 광장에 모인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다가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대구복심법원에서 1년 6월의 형을 받고 복역 중 고문을 받아 심한 병고로 보석되어 귀향하던 중 서호강(西湖江)을 건너는 배 안에서 순국했습니다.
 
박희봉 선생(1889.06.22~1950.05.23.)은 경상북도 상주 출신으로,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손병희 등이 연명한 독립선언서의 낭독이 끝나자 수 천 명의 군중과 함께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독립만세를 절규하면서 시위 행진하다가 체포되어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았습니다. 출소 후 1920년 7월 7일 전국 각 청년회 연합 통일 모임으로 발족한 조선청년연합 기성회의 지방부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김공우 선생(1902.02.28~1966.01.27)은 서울 출신으로, 1919년 3월 17일경 조선약학교 재학 중 서울에서 휘문고보 학생 정지현에게 독립운동을 함께 할 동지를 규합할 것을 의뢰받고, 3월 20일 '노동회보'라는 인쇄물을 배포했습니다. 김 선생은 21일과 22일 중림동과 화천정 일대의 노동자를 규합하여 봉래정 공터에 모인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시위를 하던 중 체포되어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아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했습니다.
 
한편 1919년 3ㆍ1운동과 관련하여 검거되어 판결을 받은 조선약학교 학생은 최소 16명이나, 이들 중 보훈처에서 추서한 독립유공자는 위에 언급한 3명뿐입니다. 서울대학교 약학역사관은 다른 조선약학교 출신 3ㆍ1운동 참여자의 독립유공자 추서를 위해 공적 조사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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