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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 제29회 호암상 의학상 수상
  • 작성자교무지원팀
  • 날짜2019-12-24 11:23:07
  • 조회수1025

오우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前 서울대 약대 교수)이 제29회 호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호암상은 199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선대 회장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 학술·예술 및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하기 위해 설립·제정한 상입니다. 시상 부문은 과학상,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의 다섯 부문입니다. 수상자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상금 3억 원을 지급받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5월 31일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는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과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스반테 린퀴비스트 전 스웨덴왕립학술원장, 올로브 아멜린 스웨덴 노벨상박물관 부회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하였습니다. 각 분야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학상: 마빈 천 예일대 석좌교수
△ 공학상: 앤드루 강 UC샌디에이고 교수
△ 의학상: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
△ 예술상: 이불 작가
△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러브아시아
 
오우택 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후, 1988년에 서울대 교수로 부임하여 2016년까지 재직하였습니다. 2017년부터는 KIST로 자리를 옮겨 뇌과학연구소장의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오우택 소장은 세포의 이온통로를 연구한 공헌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특히 칼슘에 의해 활성화되는 염소이온통로인 아녹타민 1과 기계적 자극에 의해 열리는 이온통로인 텐토닌 3을 발견하고 그 기능을 밝혀낸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2005년에 김규원 교수, 2015년에 김성훈 교수가 호암상 의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오우택 소장이 호암상을 수상함으로써 서울대 약대는 호암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서울대 약대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학계와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쾌거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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